Mobility News
작은 아이디어로 큰 변화를 이끌어내다- 작성자 최고관리자
- 댓글 0건
- 조회 1,221회
- 작성일 2023.07.20
본문
2023년도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 학부우수논문상 선정
‘DSC 공유대학 차세대 통신융합전공 이재혁’
현재 DSC 공유대학에서 차세대통신융합을 전공하고 있는 이재혁 학생은 2023년도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 참여해 학부우수논문상 장려상에 선정되었다. 이재혁 학생은 [UWB 측위 기술 기반 자율주행 배달로봇 주차구역 테스트베드 구축] 기술 제안을 통해 자율주행 배달로봇에게 주차구역을 할당해 교통 문제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본 기술을 제안했다. 본 기술은 자율주행 배달로봇이 점차 생활화 되면서 일어나는 교통, 미관 문제를 주차구역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개선하고자 함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이재혁 학생은 퍼스널 모빌리티의 주차구역처럼 도심의 자율주행 로봇에게도 주차구역을 할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본 제안을 준비했다. 이에 따라 UWB(Ultra-Wideband, 초광대역) 측위기술을 기반으로 테스트배드를 구축하였으며 이로 인해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 효율을 높이고 로봇 친화적 인프라 구축에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UWB 측위 기술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자율주행 로봇의 주차구역을 할당한다는 것은 단순해 보이지만 그로 인한 사회적 효과는 말로 할 수 없이 크다. 배달로봇의 주차구역을 할당하게 되면 로봇이 도심에 방치되어있는 문제를 방지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도시의 미관과 보행자의 진로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이재혁 학생은 “UWB 기반의 주차 방식을 제안하고 정밀한 위치측위를 통해 로봇친화적인 도심 인프라를 구축해 사람과 로봇의 조화로운 삶과 사회에 기여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혁 학생의 연구 과정은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다. 비교적 최근에 관심을 받아 연구사례가 부족했던 UWB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을 연구해야 했기 때문에 환경을 구축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모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연구 중간에는 사물인터넷 표준인 MATTER와의 연동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진행했었는데 이에 대해 끝까지 마치지 못한 것이 특히 아쉽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이재혁 학생은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추가적인 연구를 지속해 개선점을 찾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는다면 문제에 대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재혁 학생은 배달로봇이 더 빠르고 편리한 배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사회적으로 사람과 로봇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로봇 친화적 도심인프라가 형성될 수 있는 연구가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UWB기술에 대해서는 더욱 정교한 위치측위와 상호연동성에 대한 연구가 지속된다면 더 좋은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혁 학생은 6개월 동안의 ETRI 인턴기간에 대한 결과물을 보여주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해 학부우수논문상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에 대해 이재혁 학생은 “실습 장비를 지원해준 박사님 유익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한 ICT 사업본부에 감사하다.” 는 말을 전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이재혁 학생은 자신의 연구에 대한 꿈과 목표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포기하지 않고 연구를 지속한다면 해당 기술은 시간이 지나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며 사람들에게 편리한 경험을 제공해 최종적으로는 지역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