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aboration
창업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도전,
DSC 모빌리티 스타트업 캠프
DSC 모빌리티 스타트업 캠프(7/3~5)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라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 아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부모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협조해 지켜보고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청년 또한 지역혁신을 달성하는 전문기술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과정과 경험이 필요하다. 현재 DSC 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지역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지역혁신플랫폼에서는 학생과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해 발표하는 DSC 모빌리티 스타트업 캠프를 진행 중이다.
생각만 했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다.
DSC 모빌리티 스타트업 캠프는 대전, 세종, 충남 지역혁신플랫폼 참여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중인 대학(원)생과 모빌리티 분야 창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을 위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해당 과정은 참가자들이 그룹 활동을 통해 모빌리티 분야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 발표함으로써 해당 내용에 대한 숙련도와 창업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미래 지역혁신 과정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군산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과정에서는 스타트업 성공 사례,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및 강화, 사업계획서 팀별
작성 및 멘토링 사업계획서 발표 및 피드백 등 모빌리티 창업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해당 과정에서 기술 심화적인 이해와 창업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여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5일에 모두 모여 준비한 성과를 발표했다.
창업은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해야 한다.
행사는 장경선 모빌리티 ICT 사업본부 부본부장의 인사말로 막을 올렸다. 장경선 부본부장은 “창업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 학생들이 잘 참여해주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 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창업은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해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어야 하며, 사람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한다면 나중에는 별도의 홍보 없이 사람들 스스로가 다른 사람들에게 해당 아이템을 자발적으로 추천해주고 소개시켜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오늘뿐 아니라 다양한 행사 및 교육과정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추후 지역혁신을 이루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로간의 의견 교류를 통해 더욱 단단하게
각 참여 팀은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창업 기획안을 발표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해당 내용을 준비해야 했음에도 학생들은 문제없이 참신하고 색다른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가 마무리 된 후에는 발표 내용을 심사하는 평가위원들과 다른 참여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 의문을 해소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정리된 내용의 디테일을 구체화 시키는 등 다양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발표자와 청중, 평가위원 모두 경청과 발표를 통해 스타트업 캠프를 더욱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모든 참여자들이 열정적으로 발표에 참여했기에 에어컨을 켰음에도
발표장의 열기는 후끈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만의 길을 찾기를
모든 팀의 발표가 끝나고 휴식 시간이 되어서야 학생들의 긴장감이 풀린 듯했다. 서로 발표했었던 자료를 복기하며 다른 팀원들과 발표의 경험을 나누는 등 여느 활발한 학생다운 모습이었다. 평가위원들은 학생들이 발표했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평가에 열중하고 있었다. 심사를 담당한 김권녕 평가위원은 스타트업 캠프에 대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으며 스타트업 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혁신 가능성을 확인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참여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자기에게 맞는 방식, 하고 싶은 일들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이러한 캠프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로 쓰레기로 깨끗한 거리를, 제로 팀의 각오
다섯 팀의 참신하고 치열한 모빌리티 창업 아이디어들 중 최우수상을 차지한 팀은 자율주행을 활용한 공원 환경관리 로봇 서비스 창업방안을 발표한 '제로' 팀이었다. 제로 팀은 "공원이 휴식 공간이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원을 이용하게 해주고 싶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제로 팀은 매년 증가하는 공원의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청소로봇을 이용, 공원 내부를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청소하는 기술을 발전시켜 공원 뿐 아니라 쓰레기 없는 건물과 거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제로 팀은 캠프 기간 동안에 다양한 교육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에 가까워 질 수 있었으며 기술과 창업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 DSC 지역혁신플랫폼에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