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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Vol.03

Dynamic

기술발전을 통해 모두가 이롭게,
꿈은 멈추지 않는다.

(주)이랑텍 산업통산자원부 신기술(NET)인증 성과공유회

- 이재복 ㈜이랑텍 대표이사

현재 미래모빌리티 기술은 지역산업의 발전으로 지역혁신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다양한 기업들이 원활한 미래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통신기술의 신기술 발전으로 통해 NET 인증을 받은 주식회사 이랑텍의 행보가 주목된다. NET 인증은 국내최초로 이루어진 연구개발성과 또는 도입기술 개량을 통해 개발된 신기술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신기술의 우수성을 인증함으로써 기술 상용화, 거래 촉진, 신뢰성 제고 및 구매력 창출 등을 목적으로 도입되었다. 순천향대에서는 10월 20일 이랑텍의 우수 발굴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 연구 및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신기술인증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신기술인증 성과공유회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만들다.

당일 진행된 성과 공유회에는 이랑텍 이재복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 순천향대학교 재학생 및 교수들이 참여해 발굴 성과를 공유했다. 인사말을 연 이재복 대표이사는 NET 인증을 시작으로 결실을 맺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향후 연구 발전방향 제안을 맡은 순천향대 안달 교수는 기업과 학교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더 생각을 모으기 위해 성과공유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도 그에 맞게 발전된 신기술에 대한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토론의 장을 열었다.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보완 및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기술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혁신을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부담을 줄이고 더욱 자유롭게, 이랑텍의 신기술

이재복 이랑텍 대표이사는 인터뷰를 통해 인증 받은 신기술과 그로 일어날 순기능에 대해 말했다. 기존 RF(무선주파수) 계측장비는 고가인데다 장비 하나당 한 사람밖에 측정을 진행할 수 없어 시간과 전력, 금액이 많이 소진되었다.

하지만 이랑텍은 순천향대와의 협업으로 4명에서 8명까지 측정이 가능한 고도화 장비로 개발해 원가를 절감하고 생산비용을 높여 핵심기술로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장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유롭게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술발전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환경이 되지 않아 생산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상태인 ‘오더의 저주’를 언급하며 이에 벗어나 많은 사람들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5G를 넘어 6G 시대를 준비하는 인프라 구조를 보다 폭 넓고 안정적이게 구축해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기술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속가능한 환경과 성장, 그리고 사람

이랑텍은 기술 발전 뿐 아니라 ESG를 통해 책임 있는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이랑텍이 개발한 신기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계측이 용이해지므로 전력소모량과 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해 자연스러운 환경경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환경 미화활동 및 봉사 동호회를 통해 인류와 자연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근무 직원들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타 기관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직원들의 학위 취득을 돕는 등 이해와 신뢰로 함께 발전하는 기업을 만들고 있다. 이재복 대표는 ESG경영의 방향성을 발전시키기 위해 2025년 IPO(기업공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술 발전 뿐 아닌 모두를 위한 윤리경영을 통해 ESG의 모범사례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더욱 WE대한 기업으로. 이랑텍의 비전

이재복 대표는 이랑텍이 차세대통신기술 전문기업으로써 나아갈 비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했다. 현재 이동통신 산업이 진행된지 30년정도가 되었는데 이랑텍과 같은 시기에 시작한 동종 기업들은 전부 군수 산업으로 전향해 RF 분야의 대를 이을 기업이 없었던 상황에서 이랑텍은 그것을 이어나가는 것이 기업의 신념이라고 밝혔다. 이재복 대표는 RF 사업으로 세대를 잇고 해외 진출을 통해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재복 대표는 이랑텍을 'WE'대한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WE가 고객과 주주, 협력사를 비롯해 서비스를 누리는 소비자 모두를 의미함을 밝혔다. 또한 '모두를 이롭게'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이랑텍은 글로벌 탑 리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달려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고 이재복 대표는 직접 순천향대 연구실에 있는 이랑텍의 차세대 통신장비를 들어 보여주었다. 제품을 소개하는 이재복 대표에겐 절대 없어지지 않을 기술을 향한 순수함이 돋보였다. 신기술 발전으로 NET인증까지 취득했지만 이재복 대표는 아직 만족할 생각이 없는 듯했다. 해당 성과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차세대통신기술의 새로운 혁명을 통해 '모두가 이로운' 지역혁신을 이뤄내는 것, 그것이 이랑텍의 목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