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2023

Vol.03

Tech & Future

교류와 소통은 곧 차세대
통신융합 기술 발전의 비결

세미나 워크숍 기술교류회

- 차세대통신융합사업단장 오왕록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 산업 분야의 발전 및 융합이 필요하다. 어느 것 하나 모자람 없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서로 원활한 소통 상태를 만들어주는 통신기술 또한 미래모빌리티 기술 발전에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DSC지역혁신플랫폼 모빌리티 ICT 사업본부의 차세대통신융합 사업단이 첨단통신 융합으로 통신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학생이 아닌 연구원의 마음으로, 더 적극적이게

차세대통신융합사업단은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같은 미래모빌리티 시스템 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신경망 역할을 수행하는 유무선 통신 분야의 기술선도형 및 실무형 인재 양성, 선도시술 개발 및 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에서는 최근 기술 교류 및 발전 동향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자 세미나 워크숍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

10월 17일에 진행된 세미나 워크숍 기술교류회는 [이동통신 산업의 생태계 혁신, 5G 개방형 기지국의 아키텍쳐 및 지능화 기술] 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아크링크의 오현서 박사가 진행했다. 오현서 박사는 협력자율주행을 위한 V2X 통신기술 등 통신시스템의 표준화 동향 및 신기술 개발 결과를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참여 학생들은 수동적인 자세가 아닌 미래 지역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는 자세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더 전문적인 지역혁신 인재를 위해

기술 세미나가 끝나고 차세대통신융합사업단장 오왕록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미나를 개최한 목적을 알 수 있었다. 오왕록 단장은 당일 진행된 세미나가 차후 미래 차세대통신융합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 참여하는 모두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지역혁신을 위해 노력하기에 오늘의 세미나는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길을 그리게 하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오왕록 단장은 단순히 학교 강의실이 아닌 다양한 지역에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도를 높일 수 있으며 동시에 차세대통신융합분야의 기술 역량 또한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참여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사업단에서 진행되는 인턴십 과정은 방학 동안 잠깐 이루어지는 문제가 있었는데, 차세대통신융합사업단에서는 이에 대응해 대전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MOU를 맺어 6개월 이상 진행할 수 있는 장기 인턴십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우수학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사업단 및 공유대학의 교육을 통해 먼저 학생들은 본인의 역량을 높인 뒤 실제 연구 내용에 참여해 보다 우수한 결과를 낼 수 있었다는 것이다.

차세대통신융합사업단에 갈 길을 묻다.

지역혁신플랫폼의 목표는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지역인재를 대전, 세종, 충남 지역에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원활한 지역 발전을 이뤄내는 것이다. 오왕록 단장은 DSC지역혁신플랫폼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청년들이 대전, 세종, 충남 지역이 청년들이 잘 활동하고 자리 잡을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되어있다고 말했다. 이를 확대시켜 학생들에게 지역의 좋은 기업을 소개하고 해당 기업과 같이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 세종, 충남지역의 대학들과 기관이 협력해 기술개발산업 지원을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좋은 직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적극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소통이 지역혁신을 만든다.

오왕록 단장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학생들과 기업의 더욱 적극적인 참여를 요망했다. 적극적인 참여 유도는 각 사업단, 지역혁신플랫폼에 있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로 보인다. 하지만 그렇게 어려운 길은 아닐 것이다. 당일 진행된 세미나에서 참여 학생들은 학생이 아닌 전문 연구원처럼 새롭게 밝혀진 기술 동향에 눈을 반짝이며 귀를 쫑긋거렸다. 더 많은 기업과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학습한 내용과 숙련된 기술을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것. 이러한 교류와 소통의 자리를 통해 학생과 기업은 지역혁신을 통해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