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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해보자,
충남의 아주 특별한 모빌리티!
하계방학 모빌리트립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다. 백번 들어도 직접 보고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으로 아무리 좋은 기술이 있어도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DSC 지역혁신 플랫폼 모빌리티 ICT 사업본부의 지역혁신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또한 아무리 혁신적이어도 직접 이해하고 경험해보지 못한다면 지역혁신을 선도할 미래전문기술 인력을 육성에도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에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사업단에서는 충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기술에 대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모빌리티 산업을 이해하고 직업군 탐색을 통해 해당 분야 진로까지 개척할 수 있는 하계방학 모빌리트립(MOBILITY + TRIP)을 8월 9일 진행했다. 사업단에서는 충남에 재학 중인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을 진행해 초등학생들에게는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기초 이해를 넓히고 중, 고등학생에게는 진로 선택의 장을 열어주어 창의적·혁신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본격적인 모빌리트립 행사가 진행되기에 앞서 학생들은 8일 내포 혁신플랫폼에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기초적인 모빌리티 기술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관계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씩 가까워진 덕분에 행사 당일에도 학생들은 원래 친한 사이였다는 듯 같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모빌리트립 당일, 참여 학생들은 DSC 플랫폼에서 개회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모빌리트립의 신나는 여정을 기대하는 듯 밝은 표정이었다. 개회식 이후 학생들은 순천향대학교를 탐방하며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제일 큰 관심을 가지는 기술은 3D 프린팅 기술이었는데, 좋아하는 만화나 게임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구현된 모습을 학생들이 그냥 지나칠 수 없었을 것이다! 3D 프린팅 기술은 캐릭터 구현 뿐 아니라 건축 및 안전한 디바이스 제품 개발에도 적용이 되는데 학생들에게는 이 과정이 흥미 유발 뿐 아니라 간접적인 체험을 통해 진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이후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연료 차에 직접 시승해 보기도 하고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을 직접 따라가 보면서 현재 모빌리티 기술이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시간이 되었다. 현재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기술인 자율주행과 더불어 전기 등 친환경 연료로써의 전환은 멀지 않은 미래로 다가오고 있는데, 학생들에게는 도로에서만 만나는 평범한 자동차가 매일같이 새로운 발전을 통해 나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크게 다가온 듯 했다.
체험을 마치고 숙소에 돌아온 학생들은 4차 산업시대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 다가온 4차 산업시대의 흐름을 토의를 통해 이해해 보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팀을 나누어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모빌리티 기술(문화)이 무엇인지, 기술의 역량 강화를 위해 어떠한 디자인이 필요한지 등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술 발전에 따라 사람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과 디자인이 구축되어야 하는데, 학생들에게는 단순히 편리하고 뛰어난 기술이 아닌 ‘사람이 사용하는’ 부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순간이 되었다.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고 난 후 학생들은 이른 작별을 고했다. 2일차 행사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아쉬워하면서도 이번 하계방학 모빌리트립 행사가 흥미 유발 뿐 아니라 미래 진로를 생각할 수 있게 해주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빌리트립 행사는 학생들에게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흥미와 진로적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했다. 행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뿐 아니라 지역혁신 생태계에도 관심을 가져 공유대학에 미래 전문기술 인재를 육성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교육혁신으로 인재양성과 지역 미래 성장동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짧게 끝나버린 행사만큼 학생들의 아쉬움도 컸지만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DSC 지역혁신플랫폼과 스마트휴먼인터페이스 사업단은 모빌리티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혁신을 위해 달려갈 학생들을 위해 더욱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